혹스베이에서 웰링턴까지의 와인 트레일

와인만큼이나 레스토랑으로도 유명한 와이너리가 있는 네이피어에서의 하루로 여행을 시작해 보세요. 혹스베이의 와이너리는 모두 네이피어에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1931년에 파괴적인 지진이 네이피어 시를 거의 초토화시켰습니다. 이곳은 당시의 스타일로 재건축되었으며 현재는 세계 아르데코(Art Deco)의 수도로 간주됩니다.

이 지역의 역사를 접하고 싶다면 박물관에서 지진 전시와 응아 투케마타(Nga Tukemata)(동해안의 마오리(Maori) 역사를 기념하는 전시)를 방문해 보세요.

케이프 키드내퍼스(Cape Kidnappers)의 가넷 서식지는 또 다른 명소입니다. 케이프 키드내퍼스는 그 이름처럼 위험한 곳은 아닙니다. 이 지역은 평화로운 과거를 간직하고 있으며, 현재는 자연이 만든 그림처럼 아름다운  절벽과 대규모 가넷 서식지로 유명합니다.

와이라라파(Wairarapa)를 거쳐 마틴버러로(Martinborough)로 가는 길에 마운트 브루스(Mt Bruce)에서 야생동물을 둘러보세요. 마틴버러에서는 와인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특히 피노 누아가 이 지역의 특산품입니다.

매스터턴

매년 3월에, 매스터턴에서는 국제 골든시어스(Golden Shears) 대회가 개최됩니다. 와이라라파(Wairarapa)의 양털 깎기는 스포츠이자 예술의 한 형태입니다. 마을의 공원에는 새장, 수족관, 사슴 공원, 보트를 탈 수 있는 작은 호수가 있습니다. 남쪽으로 가는 길에는 여러 작은 마을을 지나게 되는데, 매스터턴 직전에 마운트 브루스(Mt Bruce)의 야생동물 보호구역은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와이라라파

남쪽으로 운전하면서 깨끗하고 푸르른 와이라라파의 풍경을 즐겨보세요. 카터턴(Carterton)은 전복의 일종인 파우아 조개 기념품을 구입하기에 좋은 장소이며, 그레이타운(Greytown)에는 아름다운 빅토리아 건축물과 고풍스러운 박물관이 있어 산책하듯 둘러보기 좋습니다. 흥미로운 기관차 박물관이 있는 페더스톤(Featherston)에서 마틴보로 방향으로 좌회전하세요.

마틴보로

최근 몇 년 동안 마틴버러는 북섬 남부 지역의 미식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이곳에는 25개 이상의 부티크 와이너리, 멋진 레스토랑, 그리고 고급스러운 B&B (베드 앤드 브렉퍼스트) 숙소가 있습니다. 매력적인 마을 광장에서 출발하면 대부분의 지역 명소까지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웰링턴의 커피, 요리, 활기찬 밤 문화에 푹 빠져 여행을 마무리해 보세요.

웰링턴은 아담하고 문화가 풍부하며 개성이 넘치는 도시입니다. 항구와 언덕 사이에 자리 잡은 시내 지역은 도보로 탐험하기에 이상적입니다. 카페, 레스토랑, 박물관 및 모든 종류의 상점을 즐겨보세요. 댄스, 연극, 음악 공연은 웰링턴의 자랑이며, 뉴질랜드의 수도인 웰링턴은 유서 깊은 정치의 도시로 유명합니다.

리무타카 산맥과 헛 밸리

페더스턴(Featherston) 마을을 지나 리무타카 산맥(Rimutaka Range)에 오르면 모든 방향에서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을 넘고 나면 나머지 여정은 편안한 운전이 됩니다. 그림 같은 헛 밸리(Hutt Valley)를 지나 고속도로를 타고면 빠르게 도시로 진입하게 됩니다.